비가 오면 설레이는 그대는 아직 소녀 비에 젖은 마음들이 떠다니는 거릴 봐요 바람에 실린 비의 촉감은 소녀를 울려요 하루 이틀 사흘 또 매일 소녀는 누군가 기다려요 창가에 종일토록 앉아있는 그대는 아직 소녀 창에 내리는 빗줄기들의 속삭임을 들어봐요 여린 마음에 많은 것들을 담고 살아야 했죠 일년 이년 삼년 또 매년 소녀는 누군가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