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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less(러블레스) – Planemo

앨범 소개

플래니모는 일반적인 행성처럼 별의 궤도를 돌지 않고, 별의 중력에서 떨어져 나와 우주를 떠도는 떠돌이 천체이다. 이 곡은 자라며 처음 만난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겉도는, 아웃사이더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노래이다.
플래니모가 생겨나는 데는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하나는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본래의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별이 되지 못한 왜성이라는 설이다. 누군가에게 괴롭힘당해 밀려나거나, 이유 없이 그저 혼자 떠돌뿐인 학창시절의 경험이 이 작은 천체와 비슷해 곡을 쓰게 되었다.
이 곡은 “나는 특별해, 그래서 나는 혼자야.”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되뇌인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했던 말이든, 아니면 정말로 스스로의 특별함을 믿어 남들을 멀리하며 했던 말이든, 양가적인 프레이즈로 하여금 청자에게 학창시절의 외로움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 곡이 되길 바랐다. 또 어딘가 혼자 떠도는 작은 별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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