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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son Audio Flex-10 출시

10×12 USB-C 인터페이스인데, 왜 Harrison은 여기서 굳이 ‘트랜스포머’를 넣었을까? Harrison Audio가 새로운 Flex-10 USB/ADAT 오디오 인터페이스 를 발표했다. 공식 사양만 보면 10인/12아웃, 32-bit/192kHz, USB-C, ADAT, MIDI를 갖춘 또 하나의 데스크톱 오디오 인터페이스처럼 보인다. 하지만 Flex-10을 단순히 “입출력이 많은 인터페이스”로 보면 이 제품의 핵심을 놓치게 된다. Harrison이 이번에 가져온 것은 단순한 컨버터가 아니라, Harrison 32 Series 콘솔에서 이어져 온 아날로그 입력단의 색채를 데스크톱 인터페이스 안에 넣은 것 에 가깝다. ( Harrison Audio ) Harrison이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Harrison Audio는 오랫동안 대형 콘솔과 믹싱 기술로 이름을 쌓은 브랜드다. 특히 32 Series는 Harrison 사운드를 대표하는 아날로그 콘솔 계열이다. 이번 Flex-10은 그 유산을 단순히 디자인 요소로 가져온 것이 아니라 입력단의 실제 신호 처리 구조에 녹여냈다는 점 이 중요하다. Harrison은 Flex-10을 통해 콘솔에서 사용하던 아이디어를 작은 데스크톱 시스템으로 옮겼다. ( Harrison Audio ) Flex-10 핵심 사양 Flex-10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10 Input / 12 Output USB-C 최대 32-bit / 192kHz Harrison 마이크 프리앰프 2채널 H-DRIVE 트랜스포머 회로 2개 2 Hi-Z 입력 2 Line 입력 2채널 밸런스드 인서트 ADAT I/O MIDI I/O 2개의 독립 모니터 출력 2개의 헤드폰 출력 VU 미터 또한 Harrison Mixbus 12와 Harrison Creator Pack 이 번들로 제공된다. 미국 MSRP는 $599, 유럽 가격은 약 €625이며, 현재 발표 기준 출시 예정 시점은 2026년 9월 중순이다. ( ProSoundWeb )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10 In / 12 Out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Flex-10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H-DRIVE 다. Harrison은 두 개의 마이크 프리앰프에 실제 트랜스포머 기반 H-DRIVE 회로 를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단순히 플러그인에서 Harrison 콘솔의 색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녹음되는 순간부터 아날로그 회로를 거치게 만드는 구조 다. ( ProSoundWeb ) 이것은 믹싱 단계에서의 Saturation 플러그인과는 접근이 다르다. 왜 입력단의 Transformer가 중요한가? DAW에서 이미 녹음된 신호에 Saturation 플러그인을 넣는 것과 마이크 프리앰프 단계에서 실제 트랜스포머 회로를 거치는 것은 같은 개념으로 보기 어렵다. 입력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선형성은 녹음 소스의 피크 프리앰프 게인 트랜지언트 소스 임피던스 입력 레벨 등과 상호작용한다. 따라서 같은 “따뜻함”이라 해도 소프트웨어의 Drive 노브를 올리는 것과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 Flex-10의 재미있는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Harrison은 처음부터 Clean Interface를 만들기보다 ‘소스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선택했다. 32 Series의 Filter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도 중요하다 두 프리앰프에는 Harrison 32 Series 계열의 High-Pass Filter와 Low-Pass Filter 가 들어간다. 이것 역시 단순한 부가기능으로 볼 필요가 없다. 레코딩에서 필터를 입력단에서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실용적이다. 예를 들어 보컬을 녹음하면서 불필요한 초저역을 미리 정리하거나, 기타와 베이스에서 필요 이상의 고역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 ProSoundWeb ) 즉 Flex-10의 두 프리앰프는 단순히 Mic → Preamp → Converter 가 아니라 Mic → Harrison Character → Filter → Converter 에 가까운 사고방식으로 설계된 것이다. T2Sound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 Balanced Insert Flex-10에는 두 입력 채널 각각에 밸런스드 인서트 포인트 가 들어간다. 이 기능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많은 인터페이스가 내부 DSP나 소프트웨어 라우팅으로 아웃보드와 연결하는 방법을 제공하지만, Flex-10은 애초에 외부 아날로그 장비를 입력 체인에 직접 넣을 수 있도록 물리적인 인서트를 제공 한다. ( ProSoundWeb ) 예를 들어 Mic → Flex-10 Preamp → 외부 Compressor → Converter 같은 구성이 가능하다. 500 Series 장비나 외장 컴프레서, EQ, 아날로그 페달 등을 녹음 단계에 활용하려는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구조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용법이 하나 있다 Harrison 관계자가 공식 포럼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 인서트는 해당 채널 입력과 연결된다. 외부 아웃보드로 DAW 신호를 보내고 다시 받는 방식으로 사용하려면 Alt 3&4 출력을 통해 외부로 보내고 Line 입력으로 다시 DAW에 반환하는 방식 을 사용할 수 있다. ( Harrison Mixbus 포럼 ) 이 부분은 단순 사양표만 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정보다. 바로 이런 부분이 실제 스튜디오에서 장비를 선택할 때 중요하다. ADAT가 들어간 이유도 명확하다 Flex-10에는 8채널 ADAT I/O가 제공된다. 이것은 단순히 “입력 개수가 많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중에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 다. ( ProSoundWeb ) 예를 들어 Flex-10의 두 개 프리앰프를 메인 캐릭터 채널로 사용하고, ADAT에 8채널 프리앰프/컨버터를 연결하면 10채널 이상의 녹음 시스템 으로 확장할 수 있다. 따라서 Flex-10은 2채널 인터페이스 사용자보다는 밴드 녹음 드럼 레코딩 외부 프리앰프 확장 프로젝트 스튜디오 모바일 레코딩 처럼 앞으로 채널 수가 늘어날 사람에게 더 적합하다. Flex-10 vs 일반적인 오디오 인터페이스 요즘 인터페이스 시장은 상당히 정교해졌다. 컨버터 성능만 보면 $500~$1,000대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따라서 이제 제조사들이 차별화를 하려면 컨버터 숫자만으로는 부족하다. Harrison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명확한 답을 내놓았다. “우리는 콘솔 회사다. 그렇다면 인터페이스에도 콘솔의 신호 경로를 넣자.” Flex-10의 경쟁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Harrison Flex-10의 의외의 장점: VU Meter Flex-10에는 VU 미터가 들어간다. 이 역시 단순한 디자인 요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Harrison 제품의 철학을 생각하면 의미가 있다. 디지털 미터는 순간적인 Peak를 빠르게 보여주지만, VU 미터는 엔지니어가 신호의 평균적인 에너지와 Gain Staging 을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유용하다. 특히 Harrison은 실제 콘솔 워크플로우를 데스크톱 환경으로 가져오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아날로그 스타일의 미터링은 제품 정체성과 잘 맞는다. ( Digital Mixing ) Harrison Mixbus 12 번들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Flex-10에는 Mixbus 12 정식 라이선스 가 포함된다. 이 부분은 단순 번들 소프트웨어로 넘길 내용이 아니다. Harrison은 하드웨어와 DAW를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입력단 → 인터페이스 → 믹싱 환경 전체를 하나의 철학으로 묶을 수 있기 때문이다. Mixbus 12는 Harrison 콘솔 스타일의 EQ를 모든 채널에서 제공하는 DAW다. ( ProSoundWeb ) 결과적으로 Flex-10은 Harrison 색채를 녹음부터 믹싱까지 유지하는 시스템 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Flex-10은 누구를 위한 제품인가? 이런 사용자라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1. 홈 스튜디오에서 아날로그 캐릭터를 원하는 사람 플러그인으로만 아날로그 사운드를 만들기보다 입력단에서 실제 하드웨어의 반응을 얻고 싶은 경우. 2. ADAT 확장을 계획하는 사람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하지만 나중에 8채널 프리앰프를 추가할 계획이라면 상당히 합리적이다. 3. 외부 아웃보드를 사용하는 사람 인서트가 있기 때문에 컴프레서, EQ, 500 Series 등의 활용도가 높다. 4. Harrison의 믹싱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 Mixbus 12와 함께 사용하면 단순 인터페이스보다 훨씬 일관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다. T2Sound의 결론 Harrison Flex-10을 단순히 “$599대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라고 보면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제품의 설계를 자세히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Harrison은 실제 Transformer 기반 H-DRIVE 32 Series 계열 HPF/LPF 아날로그 인서트, ADAT 확장, VU 미터, Mixbus 12 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었다. ( ProSoundWeb ) 따라서 Flex-10의 가장 정확한 정의는 “컨버터가 좋은 인터페이스” 보다는 “Harrison 콘솔의 신호 처리 철학을 데스크톱 녹음 시스템으로 옮긴 인터페이스” 에 가깝다. 특히 앞으로 Harrison이 이 플랫폼에서 더 많은 하드웨어를 내놓는다면 Flex-10은 단순한 단일 제품이 아니라 Harrison의 새로운 하드웨어 생태계의 출발점 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이 T2Sound가 앞으로 이 제품을 계속 지켜봐야 할 가장 큰 이유다. 핵심 사양 한눈에 보기 항목 Harrison Flex-10 연결 USB-C USB I/O 10 In / 12 Out 최대 해상도 32-bit / 192kHz Mic Preamp Harrison 2ch 아날로그 색채 H-DRIVE Transformer 2ch Filter Harrison 32 Series 계열 HPF / LPF Insert Balanced Insert 2ch ADAT 8ch I/O MIDI I/O Monitor 독립 2 Stereo Output Headphone 2 Outputs DAW Harrison Mixbus 12 미국 가격 $599 MSRP 출시 예정 2026년 9월 중순 #Harrison #Flex10 #AudioInterface #ADAT #HDrive #Mixbus12 #ProA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