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흘러가 가사
앨범 Fine · 작사 이동현 · 작곡 이동현
갈 곳 없는 나 홀로 있는 창백한 방에
창문 안에 들어 있는 달도 혼자일까
같은 꿈을 꾸던 우린 어디로 가는 걸까
방향 없이 걷다 보면 그땐 혼자가 아닐까
내가 누군가의 닻이 아닐까
계속 바닥으로 잠겨만 가는데
꺼지지 않는 밤이 오면
흔적 없이 걸어가
지나온 밤들 위에 피어난
빛은 날 비출까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길 잃은 꿈을 품고
나도 몰래 눈을 감아
빛을 먹은 야광 별은 언제나 빛나는데
꿈을 잃은 사람들은 어디서 빛이 날까
내가 나의 문제는 아닐까
계속 정답을 피해서 가는데
꺼지지 않는 밤이 오면
흔적 없이 걸어가
지나온 밤들 위에 피어난
빛은 날 비출까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길 잃은 꿈을 품고
나도 몰래 눈을 감아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 말 없이 흘러간 하루가 돌아와
꺼지지 않는 밤이 와서
또 흔적 없이 사라져가
지나온 기억 위에 쓰여진
나는 어디 있을까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길 잃은 꿈을 안고
늘 그랬듯 눈을 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