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너를 만나러 가는 거야 가사
앨범 Fine · 작사 이동현 · 작곡 이동현
그림자가 길어져
지친 먼 길 돌아 집에 오네
저 높은 나무에 걸린
빛은 이제 낡아버렸나
한 뼘의 햇살도
이젠 멀게만 느껴지는데
오늘도 내 방 청소는
내일로 미룰래
접었다 폈다 흔들리는 내 마음의 조각
너에게 가는 길은 너무 멀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은 가는데
내가 그린 마지막일까?
너를 만나러 가는 거야
우리가 달에 가진 못하더라도
달리기만 하는 게 아냐
느릿하게 걷기만 해도
우린 평범한 하루를 보낼 거야
돌고 도는 일상도
어디가 시작인지 헷갈려서
가끔은 전원을 끄고
남몰래 숨을래
울었다 웃다 흔들리는 내 마음의 조각
나는 어디에 숨을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이 흘러도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너를 만나러 가는 거야
우리가 달에 가진 못하더라도
달리기만 하는 게 아냐
느릿하게 걷기만 해도
우린 평범한 하루를 보낼 거야
우릴 만나러 가는 거야
내가 네게 닿지는 못하더라도
달리기만 하는 게 아냐
느릿하게 걷기만 해도
너를 만나러 갈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