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훈

청춘에게 바치는 노래 가사

앨범 청춘에게 바치는 노래

막차 끊긴 새벽 길 위에 친구 셋이서 걷던 골목 주머니 속 접힌 편지 안 읽어도 울컥 이던 밤 이 노랜 청춘에게 바치는 노래 버스 창가에 기대 우는 그대 넘어져도 괜찮다 말해줄게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우리 아직도 달리는 중이라고 알람 세 개 겨우 깨워 낸 월세방의 구겨진 내 꿈들 툭툭 털다 마주 본 거울 생각보다 단단해진 눈빛 이 노랜 청춘에게 바치는 노래 지각 하면서도 뛰는 그대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다고 당신의 계절은 아직 오고 있다고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라고 가끔은 다 포기하고 멀리 떠나고 싶다 해도 어제의 나 두고 온 채 오늘의 나로 다시 걸어가 이 노랜 청춘에게 바치는 노래 길을 잃은 것만 같은 그대 돌아가도 돼 잠시 쉬어가도 돼 천천히 그대로 숨 쉬면 된다고 지금 이 순간이 빛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