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수

겨울은하수 가사

앨범 겨울은하수 · 작사 빛수 · 작곡 빛수

만난 적이 없었다면 모른 채 살아가겠지 별들이 찬 바람에 흩뿌려진 겨울 밤하늘 두 눈으로 바라보는 더 큰 아름다움 있을까 얼어붙은 하얀 밤 기억 속 나의 은하수 이제서야 만나다니 시간을 거슬러왔지 눈빛이 닿았을 때 흐려진 옅은 밤하늘 기다린 것이 아니라 난 그저 잊고 지냈구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너는 함께 해 왔으니 별들이 참 많아서 하늘 가득 빛나 하지만 내 마음을 밝히는 건 별 아닌 너라는 세상 닿을 수 없는 아득한 곳 이리 가까울까 다시 바라보게 돼 잊고 지낸 오랜 시간 이리 포근할까 한 걸음 더 다가서 작은 별이 스칠 때마다 시간의 흔적이 아파 눈보라처럼 쓸쓸히 찾는 이 없는 겨울 은하수 투명한 여린 빛으로 세상을 환히 밝히고 어두운 바람결은 얼어붙은 그림자를 녹이네 별들이 참 많아서 하늘 가득 빛나 하지만 내 마음을 밝히는 건 별 아닌 너라는 세상 닿을 수 없는 아득한 곳 이리 가까울까 다시 바라보게 돼 잊고 지낸 오랜 시간 이리 포근할까 한 걸음 더 다가서 마냥 좋아서 멈추고 머물러 떠나지 못하니 다가오는 새벽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 부단히 다가서다가 모두 스쳐 지나겠지 다음 기약이 없더라도 소중히 기억되기를 별들이 참 많아서 하늘 가득 빛나 하지만 내 마음을 밝히는 건 별 아닌 너라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