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으뜸활 쏘다 (Feat. 김재영) 가사
앨범 푸른 봄 (BLUE SPRING) · 작사 박으뜸 · 작곡 서주원
그때여 주유는 일반문무 장대상에 모여앉어 군병조발 예비 헐 적 이 날 간간근야에 천색은 청명허고 미풍이 부동커날 주유 노숙 다려 물어 왈 공명이 나를 속였다 이 융동때에 어찌 동남풍이 있을 쏘냐 말이 마치지 못하야 그날 밤 삼경시에 바람이 차차 일어난다 뜻밖에 광풍이 우루루루 풍성이 요란커늘 주유 급히 장대상에 퉁퉁 내려 깃발을 바라보니 청룡주작 양 기각이 백호현무를 응하야 서북으로 펄펄 삽시간에 동남대풍이 일어 기각이 와지끈 움죽 기폭판도 떼그르르 천둥같이 일어나니 주유가 이 모양을 보더니만은 간담이 떨어지는지라 이 사람의 탈조화는 귀신도 난측이라 만일 오래 두어서는 동오의 화근이니 죽여 후환을 면하리라 악플 지워봐~
사람들은 정말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는구나 난 이제 무슨 낯으로, 무슨 낙으로 살아가지? 자신이 없어 이 일을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는데 내가 사라지면 모두들 잊겠지? 나만 나만 사라지면 될까? 왜들 그렇게 남의 일에 관심이 많아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악플을 남기고 상처를 주고 왜 슬프게 하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말에는 가시가 있고 말은 화살이 되어 사람이 맞으면 죽을 수도 있는 법 화살에 쏘인 사람이 죽을 듯이 아픈 것처럼 말이라는 화살에 쏘인 사람 또한 죽을 수 있습니다 서성, 정봉을 불러 은근히 분부하되 너희 수륙으로 나누어 남병산 올라가 제갈량을 만나거든 장단을 묻지 말고 공명의 상투 잡고 드는 칼로 목을 얼른 쏵! 미명에 당도하라 가든 배 머무르고 오는 배 바라보며 백 보 안에가 드듯 마듯 장궁철전을 먹여 비정비팔허고 흉허 복실하야 대투를 숙이고 호무뼈 거들며 주먹이 터지게 좀통을 꽉 쥐고 삼지에 힘을 올려 궁현을 따르르르 귀 밑 아씩 정기일발 깍지 손을 뚝 떼니 번개같이 빠른 살이 해상으로 수르르르 서성 탄 배 돛대 절컥 와지끈 물에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