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쥬한봉지

여름잠 가사

앨범 여름잠 · 작사 만쥬 · 작곡 최용수

축축하게 나를 감싸안은 공기가 스르르 스며와 머리칼에 간간이 불어온 바람 휠리리 피리처럼 말 걸어 천천히 가도 된단다 편히 더 몸 웅크려도 돼 이렇게 새삼스럽게 눈을 감고 쉬어봐 여름잠 무더운 이 날들을 별들로 채워 무거운 눈꺼풀은 그대로 두어 네가 상상하는대로 이뤄 여름잠 푸르고 눈부시지 않아도 되는 나른한 오후 새근새근 좀더 새근새근 여름잠 살랑살랑 손 흔드는 잎사귀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어서 와 내 그늘 아래 쉬렴 너 많이 지쳐보여 꿀처럼 달콤하게 눈을 감고 쉬어봐 여름잠 무더운 이 날들을 별들로 채워 무거운 눈꺼풀은 그대로 두어 네가 상상하는대로 이뤄 여름잠 푸르고 눈부시지 않아도 되는 나른한 오후 새근새근 좀더 새근새근 여름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