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금강산타령 가사
앨범 한국남자 2집 · 작사 작자미상 · 작곡 이희문, 고희안, 리차드로,
천하명산 어디메뇨
천하명산 구경갈 제
동해 끼고 솟은 산이 일만
이천 봉우리가
구름과 같이 벌였으니
금강산이 분명쿠나
장안사를 구경하고
명경대에 다리 쉬어
망군대를 올라가니
마의태자 어디갔노
바위 위에 얽힌 꿈을
추모하는 누흔 뿐이로다
종소리와 염불 소리
바람결에 들려오고
옥류 금류 열 두담이
굽이 굽이 흘렀으니
선경인 듯 극락인 듯
만물상이 더욱 좋다
기암괴석 절경 속에
금강수가 새음 솟고
구름 줄기 몸에 감고
쇠사다리 모듬어서
발 옮기어 올라가니
비로봉이 장엄쿠나
만학천봉 층암절경
머리 숙여 굽어보니
구만장천 걸린 폭포
은하수를 기울인 듯
비류직하 삼천척은
예를 두고 이름인가
해금강 총석정에
죽장 놓고 앉아 보니
창파에 나는 백구
쌍거 쌍래 한가롭다
봉래 방장 영주산은
구름 밖에 솟았구나
금강아 말 물어보자
고금사를 다 일러라
영웅호걸 재자가인이
몇몇이나 왔다 갔노
물음에 대답은 없어도
너는 응당 알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