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사람의 걸음걸이 누운 개들의 나른한 숨소리 어두운 나무 그늘 아래 밝게 찍히는 나의 발자국 어린아이의 울음소리 지친 도시의 짧은 경적. 가난을 딛고 쌓이는 풍경 끝을 모르는 차가운 언덕의 강 어제에 멈춘 시계탑과 내일을 향해 가는 도시의 밤 가지러진 나무 사이로 피어난 밤하늘의 푸른 꽃 늙은 사람의 걸음걸이 누운 개들의 나른한 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