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플참 좋겠다 가사
앨범 Promenade · 작사 수플 · 작곡 수플
두- 두리번 거렸지 그러다 너를 마주한 그날
그 해 겨울 일이다
난 버스에서 잘못 내렸어 주위를 빠르게 둘러보았지
당황한 마음과 표정 없는 얼굴
넌 그런 나를 처음부터 보고 있었나 봐
그러니까 눈을 마주쳤을 때에도
놀란 기색 하나 없이 반가운 눈빛으로 날 보며
웃어주던 널 보고 있으니 너는 나를
사실 나도 너처럼 첫눈에 네가 좋더라
낯선 길 위에서 낯선 널 마주해
낯선 감정이 반가웠던 낯선 인생의 순간
낯선 겨울 냄새가 났어 그건 잊을 수 없는
우리 기억의 냄새 난 오래도록 너와 이 겨울을
난 오래도록 너와 이 겨울을
맞으며 그날을 얘기했으면 그날을 얘기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