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수

첫눈의 눈꽃처럼 가사

앨범 연하얀하늘색 · 작사 빛수 · 작곡 빛수

첫눈처럼 만나서 함께 눈꽃을 바라보고 조심스레 손을 잡고 눈 위를 하얗게 내딛어 우리 가는 모든 곳에 사각거리는 발자국으로 추억이 소복하게 쌓여가는 별빛 같은 날들 두려운 내일은 기다림으로 한없이 설레고 외로움은 녹아서 달빛 창가로 곱게 물들어 봄의 향기가 가을까지 기억되는 꽃으로 미래를 약속하며 노래하는 나날들 보석은 빛을 받아 빛나고 우린 눈빛으로 서로를 밝혀 꽃은 향기로 잠시 스치고 우린 곁에서 마음을 나누어 눈꽃으로 가득한 첫눈의 기억을 간직하고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서로를 닮아가는 시간 자그마한 하늘에서 제일 빛나는 별 둘을 찾아서 우리의 눈에 담고 서로의 이름을 새겨 소나기가 쏟아져도 우산 없이 걸어도 빗물에 그림자가 번져도 서로를 품어 안고 그 여름 다시 오지 않아도 웃으며 기다리고 새벽에 깨어나도 베개맡에 머리를 맞대고 보석은 빛을 받아 빛나고 우린 눈빛으로 서로를 밝혀 꽃은 향기로 잠시 스치고 우린 곁에서 마음을 나누어 눈꽃으로 가득한 첫눈의 기억을 간직하고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서로를 닮아가는 시간 자그마한 하늘에서 제일 빛나는 별 둘을 찾아서 우리의 눈에 담고 서로의 이름을 새겨 봄비에 젖은 흙내음이 낙엽 타는 향기로 우리는 어느새 계절을 넘나드는 바람이 되어 깊어지는 가을 밤하늘만큼 달콤한 꿈 속으로 깨어나지 않을 행복한 나날을 함께 해 보석은 빛을 받아 빛나고 우린 눈빛으로 서로를 밝혀 꽃은 향기로 잠시 스치고 우린 곁에서 마음을 나누어 첫눈이 해마다 내려도 그 소식이 희미해져 가도 너는 첫눈의 그 눈꽃처럼 언제나 아름다워 지금 저 별빛처럼 너는 언제나 사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