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수연하얀수풀향 가사
앨범 연하얀하늘색 · 작사 빛수 · 작곡 빛수
바다 안개 너머로 햇살이 비치우면
밤새 뒤척인 물결 푸르게 떠 오르고
황금빛 열쇠로 하늘 창을 열어
다시 흰 구름으로 돌아가는 생
흙내음 촉촉히 숲을 하얗게 물들이고
외로이 속삭이며 수 없이 떨어진 밤
상처 많은 바위를 어루만져 흐르고
수풀 향 머금어 푸른 바다 향한 꿈
작은 날개 짓으로 돌아오는 삶
이별도 추억으로 우리는 기억하고
때가 되어 만나고 스쳐 멀어지다
기억의 강 너머로 우리는 사라지고
하늘색 그리운 소나기 숲을 적시고
바다에 닿은 꿈 파도에 부서져
흩어진 수풀 향 구름으로 피어나고
인생은 돌고 돌아 삶을 이어가고
슬픈 그림자 차분히 세상을 감싸 안아
참았던 눈물 한방울 조심스레 떨구면
마음 속 깊이 맑게 스며드는 치유
비 향기 싱그럽게 번지는 순간
작은 날개짓으로 돌아오는 삶
이별도 추억으로 우리는 기억하고
때가 되어 만나고 스쳐 멀어지다
기억의 강 너머로 우리는 사라지고
하늘색 그리운 소나기 숲을 적시고
바다에 닿은 꿈 파도에 부서져
흩어진 수풀 향 구름으로 피어나고
인생은 돌고 돌아 삶을 이어가고
연하얀 하늘에 눈빛 애틋하게 자라나
운명의 끈을 풀어서 흰구름 그리우니
커다란 성장의 아픔 가슴이 저미어서
내려앉은 구름처럼 물러서는 사랑
삼월에 태어나 십이월에 지는 생
나의 소나기 오늘은 팔월 이십오일
영원히 하나만 간직할 수 있다면
연하얀 하늘색 그리운 소나기 수풀 향
세상 하나만 기억할 수 있다면 연하얀 수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