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레터

흑염룡 (黑炎竜) 가사

앨범 흑염룡 · 작사 블랙레터, croky(크로키) · 작곡 장선근

부서지는 시간들의 조각들을 끌어안고 내 속에서 울부짖는 내 자신을 달래 본다 달빛에서 풍겨오는 그날들의 피냄새가 아직은 잠 들어 있는 내 안의 그걸 깨울까봐 지나가는 사람들은 웃고 있어 다행이야 이 거리의 모든 생명 살아있어 다행이야 기도하는 두 손 위에 흘러내린 눈물방울 내 안에 잠 들어 있던 그 놈이 또 말을 걸어 다 거짓으로 가득찬 이 도시를 태워버리자, 내 공허한 마음의 빈틈 찾아 유혹하네 내 안에 잠 든 힘이, 흑염룡이 날 뛰고 있어 거부할 수 없던 운명, 더러운 피가 다시 퍼져가 눈감으면 기억날까 너의 얼굴 한 귀퉁이 남아있는 조각들을 모아보다 스러져가 천년이란 시간동안 잊혀지지 않는 향기 희미한 기억을 쫓아 너를 찾아 헤매잖아 다 거짓으로 가득찬 이 도시를 태워버리자, 내 공허한 마음의 빈틈 찾아 유혹하네 내 안에 잠 든 힘이, 흑염룡이 날 뛰고 있어 거부할 수 없던 운명, 더러운 피가 다시 퍼져가 기억조차 희미해진 그 시간을 건너가 어쩌면 날 기억할까 그날의 넌 없지만 아직까지 내게 남은 너의 흔적을 쫓아 네가 없는 세상, 망가져도 괜찮아 내 안에 타오르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 포기할 수 없던 영혼, 내 심장은 검게 물든 걸 내 안에 잠 든 힘이, 흑염룡이 날 뛰고 있어 거부할 수 없던 운명, 더러운 피가 다시 퍼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