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 오늘만큼 아무 것도 하고싶지 않네 걱정스런 눈빛으로 물으며 움츠러든 작은 어깨 감싸 와 보이지 않는 나의 마음이 잠시라도 무뎌 질 수 있게 긴 하루 끝 저녁노을 걸터앉아 따뜻한 이 기분 잃지 않기로 해 서글픔과 노여움은 말아요 얼룩진 맘 이제 아무렇지않아 짙어가는 하늘 아래 혼자 걷는 동네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