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심연, 어항, blue, 한없이 투명한 블루
나의 사랑은 짙은 병이었습니다. 새빨간 피를 내보이지 못하여 선득한 파랑을 토해내니, 마치 파란 장미 꽃잎으로 보일 지경이었습니다.
그 가득한 파란 속에서 물고기는 단지 부유할 뿐 한 번의 숨도 쉬이 내쉬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밖으로 나선, 내가 당신의 눈빛이 날 밝히던 그때의 순간만큼 자유로이 숨을 내쉬기를 너끈히 기다립니다.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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