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영화 ‘이름 없는 새’의 주인공 ‘진지’에게 바치는 편지.
상대의 부족함을 안아주고 채워주는 동안 정작 본인은 한순간도 보살피지 못하는 ‘진지’의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저렇게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게 사랑인 걸까?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순 없다.
진지를 가장한 내게 썼던 편지.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이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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